석가탄신일 대체 공휴일 확정 예고, 크리스마스 대체 공휴일 확정 예고 (feat. 24절기 달력)

1. 24절기 달력

태양의 황도상 위치에 따라 계절을 구분하기 위해 만든 것으로, 황도~춘분점을 기점으로 15도 간격마다 점을 찍어 24개의 절기를 나타낸다.

 

<봄 절기>

-입춘 : 봄의 시작

-우수 : 비가 내리고 싹이 틈

-경칩 : 개구리가 겨울잠에서 깨어남

-춘분 : 낮이 길어지기 시작

-청명 : 봄 농사 준비

-곡우 : 농사비가 내림

 

<여름 절기>

-입하 : 여름의 시작

-소만 : 본격적인 농사 시작

-망종 : 씨 뿌리기 시작

-하지 : 낮이 연중 가장 긴 시기

-소서 : 더위의 시작

-대서 : 더위가 가장 심함

 

<가을 절기>

-입추 : 가을의 시작

-처서 : 더위 식고 일교차 큼

-백로 : 이슬이 내리기 시작

-추분 : 밤이 길어지는 시기

-한로 : 찬 이슬 내리기 시작

-상강 : 서리가 내리기 시작

 

<겨울 절기>

-입동 : 겨울 시작

-소설 : 얼음이 얼기 시작

-대설 : 겨울 큰 눈이 옴

-동지 : 밤이 연중 가장 긴 시기

-소한 : 겨울 중 가장 추운 때

-대한 : 겨울 큰 추위

 

24절기 외 절일은 설, 한식, 단오, 추석을 비롯한 4대 명절과 초복, 중복, 말복인 삼복이 해당된다.

 

 

 

2. 2023 공휴일 및 대체 공휴일, 쉬는 날

 

 

직장인이라면 해가 바뀌기 전, 매월 마지막 주에 달력체크는 필히 할 것이다.

달력의 빨간날이 다른 달 보다 많은 달이 있으면 그렇게 기쁠수가 없다.

(사측의 입장은 어떨지 몰라도..ㅋㅋㅋㅋ)

2023년 직장인의 제일 큰 화두는 석가탄신일과 크리스마스 대체 공휴일의 확정일 것이다.

3월 16일 대체공휴일의 확대를 두고 관계부처 간 협의를 통해 정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입법예고는 다음 달 5일 까지 진행될 예정이고, 각 부처를 거처 곧 공포될 예정이다.

-신정 : 1월 1일 (일)

-설날 : 1월 21 (토) ~ 23일(월)

-설날 연휴 : 1월 24일 (화)

-삼일절 : 3월 1일 (수)

-어린이날 : 5월 5일 (금)

-부처님 오신날 : 5월 27일 (토)

-현충일 : 6월 6일 (화)

-광복절 : 8월 15일 (화)

-추석 : 9월 28일 (목) ~ 30일 (토)

-개천절 : 10월 3일 (화)

-한글날 : 10월 9일 (월)

-크리스마스 : 12월 25일 (월)

 

 

 

'관공서의 공휴일에 관한 규정' 개정안에 따르면 '석가탄신일', '크리스마스'에 대체 공휴일을 적용하는 내용이 포함되어있다. 따라서 2023년 쉬는날은, 대체 공휴일과 법정 공휴일 (신정, 설날, 설날 연휴, 삼일절, 어린이날, 석가탄신일 대체 공휴일, 현충일, 광복절 ,추석 연휴, 개천절, 한글날, 크리스마스 대체 공휴일)을 포함해 116일이며, 직업군에 따라 근로자의 날인 5월 1일까지 쉬게 되면 117일의 쉬는 날이 생긴다. 공휴일 중, 대체공휴일이 적용되지 않은 날은 신정과 현충일만 남았다.  2013년 대체 공휴일이 처음 도입(설,추석 연휴, 어린이날) 되었고, 2021년엔 삼일절, 광복절, 개천절, 한글날까지 대체공휴일이 확대됐다.

 

이번 개정안을 통해 적정한 휴식권이 보장되고, 소비를 독려하여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수 있길 바란다지만,

정작 나의 가계 살림엔 득이 될지 실이 될지 모르겠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석가탄신일과 크리스마스 대체 공휴일 확정 예고는 반가울수 밖에 없다는 것.